아아, 다들 이젠 이곳엔 안들어오겠지?
하지만 난 아직 살아있음. 죽진 않았음.
나 좀 이상해서.... 뭐랄까. 요즘 좀 이상해.
갑자기 티비를 보다가 CF하나는 봤는데 거기에 빡 꽂혀서
정말 난생 처음으로...; 지금껏 한번도 생각해 보지못한 직업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중임.
글쓴다고 난리치던나인데. 물론 글은 여전히 쓰고 싶고 재밌는데.
갑자기 몇일 내내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 며칠새에 온갖 인터넷을 다 뒤지고, 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나. 어떤 방법이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등등을 살펴보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근데 이건 또 지금의 나로써는 아예 택도 없는 일인데. 나는 원래 아예 안될 것같구나 싶으면 쳐다도 안보는 현실적인 사람인데... 이상하게 자꾸 마음이 간다. 왜 그러지. 이유를 모르겠네.
노트에 번호 매겨가면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찬찬히 적어놓고는 다시 한번 생각.
야, 너 진짜 미쳤냐? 갑자기 왜그래?
나이제한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이십대 중반이 도전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이를 떠나서 나는 일단 살부터 빼야 이걸 할 수 있는데. 근데 웃긴게 목표가 생기니까, 맘이 먹어지더라구. 다이어트 4일째 인데 운동도 게을리안하고 잘 하고 있음. 현재까지는. 남들이 뭐라하던, 넌 가능성이 없어라고 하던 말던, 나 한번 도전해보련다. 서른 되기전에 무모한 도전 한 번 해봐야지.
서른넘기면 벽에 부딪혀 도전같은건 찬밥에 말아먹는 무말랭이같은 거야. 라고 읊조리게 될지도 모르니까.

Posted by Lai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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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 2008.12.03 17: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니 화이팅!

  2. 애련 2008.12.03 2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일 들어와요 <-는 초큼 과장이구요
    컴퓨터 할때마다 들어와요. 많이 하지는 못하는데
    항상 도어걸님 찾아와요. 고로 치자면 가끔 컴퓨터 할때마다 들어오는거니까
    매일 들어오는거나 마찬가지죠
    그르니까 너무 그르시지 마세영
    저 에비뉴에서도 도어걸림 유령팬이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아직도 그르니까, 그른생각마세영
    도어걸님, 저도 요즘 꿈을 찾아가는중이에요.
    물론 아직 기둥하나 없이 갈팡질팡 후~ 불면 흔들리는 갈대지만,
    잘 지내고 있어욤 그르니까, 도어걸림 한계라는것이 없는것처럼 해보셔요.
    저는 도어걸림의 노예.................화잇힝!

    • Laikit 2008.12.06 0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애련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죠? 으흐흐
      마구마구 반갑네여. 애련님 보고싶었어요.
      꿈을 찾아가는건 좀 무서우면서도 설레기도 하고, 힘들면서도 힘이 나는. 뭐 그런 작업인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또 뭔가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한다는게 두렵기도 하고. 사실 좀 설레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기분이 좀 좋아요. 뭔가 ....아직 내가 살아있는 것같고. 남들이 볼때 무모한 도전으로 볼것이 분명하고. 내가 봐도 그런 도전인데도...그냥 목표를 하나 정해놓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노력하는 내모습이 보기좋아요. 힘도 나는거 같구요. 으하하 좋네요. ㅎㅎ 애련님도 화이팅! 꿈을 위해 달려가시길!

  3. 리필 2008.12.05 1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서른 고까이꺼, 넘어가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어요 ㄲㄲㄲㄲㄲㄲㄲ
    그러니까 늦었다는 생각 마시고, 도어걸님 퐈이야!!!!!!!!!!!!!

    • Laikit 2008.12.06 03: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리필님~ 반가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얼마전에 리필님이 너무 보고싶어서 막 리필님의 흔적을 찾아 리필님네 홈까지 갔는데 거기도 업데이트가 막 너무 옛날이라 확인안하시겠다해서 방명록에 글도 안남기고 그냥 리필님의 향취만 느끼고 나왔네여 ㅋㅋㅋㅋ 서른! 전 뭐 서른의 대한 압박감이나 그런거 전혀없어요. 30이란 숫자는 매력적인 숫자니까요. 서른은 또 다른 매력이니까 전 뭐 서른도 좋아요. 다만 나이의 앞자리수가 바뀌기 전에 뭔가 도전해보고싶다는 생각이에요 으흐흐 늦지않았다고 생각하려고요~ 퐈이야!!

  4. 꼿뎅 2008.12.06 1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맨날 들어와요~~ 도어걸님이 새로운 꿈에 관심을 가지고 그 꿈을 다가가시는게 보기좋아염~저야,뭐 전 어린 도어걸님 팬이니깐.. 고등학교 원서 쓴다고 고민 중이랍니다ㅠㅠ
    우리 둘다 화이팅이영~히힛히힛